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37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12월 21일 (목) 10:31

김해시 2018년 예산 1조4,289억 원 확정

일자리ㆍ교육ㆍ복지ㆍ지역개발 분야 집중 반영 대도시 성장기반 확충과 시민 행복 증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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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2018년 예산 1조4,289억 원 확정1
   김해시의 2018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10.9% 증가한 1조4,289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김해시의회는 애초 의결 예정일인 12월 19일에서 10여 일 빠른 지난 12월 8일 시가 제출한 예산(안) 중 5억 원을 감액하고 2억 원을 증액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수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했고, 증액에 대해 김해시장이 동의해 최종 3억 원이 감액된 새해 예산을 최종 의결했다.
   시의회의 빠른 의결로 시는 새해 예산 집행 계획을 최대한 신속하게 수립할 수 있게 됐다.
   시의 내년 예산 1조4,289억 원은 지난해보다 1,404억 원 증가한 것으로 특히 일자리, 교육, 복지, 지역개발 분야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반영해 대도시 성장기반 확충과 시민의 행복한 생활, 미래의 희망 구축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예산 중 일반회계는 1조1,711억 원(전년 대비 12.0% 增), 특별회계는 2,578억 원(전년 대비 6.1% 增)으로 편성되었다.
   시의 일반적인 행정 기능 수행을 위한 일반회계 예산의 세입은 지방세 3,684억 원, 세외수입 565억 원, 지방교부세 1,439억 원, 조정 교부금 840억 원, 국도비 보조금 4,227억 원, 지방채 210억 원, 순세계잉여금 및 내부거래 746억 원으로 편성되었으며 특히 국ㆍ도비 보조금은 전년보다 17.5% 증액됐다.
   세출예산은 내년 마무리가 가능한 계속 사업은 최대한 반영했고, 그동안 예산 투입이 지연된 사업은 내년도 계획액을 반영하는 등 시민 행복 증진과 살고 싶은 희망도시 구현에 역점을 두었다.
   일반회계 분야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ㆍ중소기업' 분야에는 2017년보다 49% 증가한 264억 원이 편성되어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만큼 시대적 요구사항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사회링크 일자리 5억 원, 청년 두드림 및 인턴 일자리 5억 원, 행복공동체 조성 창업지원 4억 원, 공공근로사업 9억 원, 창업카페 운영 3억 원,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운영 등 활성화 7억 원 등 다양한 사업들이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50억 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19억 원, 소상공인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18억 원, 전통시장 시설 및 육성지원 17억 원, 메디칼디바이스융복합실용화사업 38억 원 등이 편성됐다.
   보육, 여성, 노인, 장애인 등을 지원할 '사회복지ㆍ보건' 분야는 4,467억 원으로 일반회계 전체예산에서 38%(사회복지 36%, 보건 2%)를 차지한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보육' 분야에 영유아 보육료 720억 원, 어린이집 미이용 아동 가정양육수당 229억 원, 누리과정 보육료 185억 원, 어린이집 교사 인건비와 수당 지원 181억 원 등이 투입되고, 내년 7월부터 만 0세~5세까지 아동에 대해 소득에 관계없이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 지급을 위해 185억 원이 편성됐다.
   '노인 복지'를 위해 기초연금이 전년보다 23% 증액된 917억 원, 서부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마무리 사업 42억 원, 노인일자리 사업 67억 원 등이 편성됐고, '장애인 복지' 부문은 장애인 활동지원이 전년대비 25억 원 증액된 132억 원, 장애인 연금 급여 83억 원, 장애인 일자리사업 14억 원 등이 편성됐다.
   그리고 공상ㆍ순직 군경 유가족 수당 등을 신설해 보훈수당을 올해보다 14% 늘어난 41억 원을 편성, 나라를 구한 분들을 위로할 예산을 담았다. '보건 분야'는 어린이ㆍ노인 예방접종 사업 67억 원, 치매안심센터 운영 11억 원 등이 투입됐다.
   '교육' 분야 예산도 올해 보다 20% 늘어난 342억 원이 반영되어 큰 폭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내년부터 동지역 중학생 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기 위해 무상급식비 및 친환경 농산물 구입비 지원을 올해보다 49% 늘어난 130억 원을 반영해 아이들이 걱정 없이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 80억 원을 투입해 차별 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도록 했으며, 영어 원어민 교사 채용 지원 22억 원, 명문고교 육성 15억 원, 초등학교 준비물 및 체험 활동비 지원 7억 원, 행복교육지구 사업 3억 원, 작은도서관 운영 11억 원 등의 사업이 반영되어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 인재 육성을 지원한다.
   사통팔달 막힘없는 도로 교통 기반 조성을 위한 '소송 및 교통' 분야에는 1,434억 원이 집중 투자된다.
   지방도 1042호선(외동~주촌) 도로확포장 사업에 140억 원(도 직접편성 40억 원)을 반영해 내년 초에 착공,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공사도 내년 착공을 위해 150억 원을 편성했으며, 진영 밀포~대진교 도로 확장 11억 원 등 농촌도로 확충에 23억 원, 진영 여래 도시계획도로 개설 18억 원, 장유 관동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20억 원, 장유 무계교~부영E그린아파트 도시 계획도로 확장 15억 원 등 읍면지역 도시계획도로 정비에 85억 원을 투입해 원활한 교통소통 대책을 지원하게 된다.
   시민이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보호' 분야에는 전년보다 15% 증가한 685억 원이 편성됐다.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16억 원, 주천강 생태하천 조성사업 53억 원, 신어천 복합하천공간 조성 8억 원,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17억 원, 하수처리시설 확충(7곳) 88억 원 등이 투자된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및 관광' 분야에는 2017년보다 24% 늘어난 719억 원이 투입되어 명품 도시의 품격을 더욱 높인다.
   깨어있는 시민문화 체험 전시관 건립 사업 50억 원을 반영해 봉하마을의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한글박물관 건립 15억 원, 김해가야테마파크와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시설 확충에 14억 원을 투입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수로왕과 허왕후의 초야행 행사비 4억 원을 반영해 이천 년 전의 글로벌 로맨스를 재현한다.
   그 밖에 예안리고분군 정비 11억 원, 봉황동유적 확대 정비 20억 원, 경상남도 지정 문화재 정비 9억 원 등이 가야유적 정비를 위해 투입된다.
   그리고 북부동축구장 조성 18억 원을 반영해 내년 착공하고, 분산체육 시설 조성 사업 마무리 7억 원, 진례면 체육공원 조성 15억 원 등을 편성해 시민 운동공간 확보에도 중점을 두었다.
   풍요로운 농촌과 경쟁력 있는 강한 농업 만들기를 위한 '농림ㆍ농촌' 분야에는 전년보다 7.5% 증가한 658억 원이 투입된다.
   논의 밭작물 재배 기반 조성, 저수지ㆍ용배수로 정비 등 농업기반시설 정비 68억 원, 주민이 주도하는 농촌 개발을 위한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 6곳 53억 원, 마을진입로ㆍ농로 등 주민숙원사업 33억 원 등을 편성해 농촌지역 주민불편사항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그리고 쌀ㆍ밭농업 직불금 및 생산조정제 사업 47억 원, 벼 육묘 생산비 지원 14억 원, 완효성 비료 지원사업 10억 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8억 원, 농산물 수출 물류비 및 공동선별비 20억 원, 축산종합방역소 설치 6억 원 등이 강한 농업 육성을 위하 투입된다.
   지역개발과 도시재생 등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는 661억 원이 편성됐다.
   노후되고 침체된 구도심을 활기차게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에 72억 원이 반영되어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무분별한 공장 난립 지역 정비를 위해 난개발지역 정비사업 20억 원을 편성했으며,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29억 원, 진영 소도읍 재활사업 마무리 22억 원, 진영좌곤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마무리 21억 원, 율하천 카페거리 특성화사업 12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미집행 공원시설인 임호공원 조성사업 13억 원을 반영해 내년에 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일반 공공행정'과 '안전' 분야에는 각각 833억 원과 120억 원이 편성됐다.
   주민 편의 증진과 행정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한림면ㆍ불암동 주민센터 신축 마무리 8억 원, 동상119안전센터 신축을 위한 부지 매입비 15억 원, 재난관리기금 지원 29억 원, 시례 소하천 정비 9억 원을 비록한 소하천 정비사업 17억 원, 방법 취약지역 CCTV 설치 8억 원 등이 편성됐따.
   나머지 1,528억 원은 '공무원 인건비'와 '예비비' 등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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