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37 호 5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12월 21일 (목) 09:15

제207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박정규 의원

해반천 시민체육공원과 수릉원 시민광장 조성에 대해 건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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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해반천 시민체육공원과 수릉원 시민광장 조성에 대해 건의 드립니다.

                                                                                                       박정규 의원

  존경하는 배병돌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허성곤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동상, 부원, 활천동 시의원 박정규 입니다.

  오늘 본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 행복 추구와  다양한 문화 행사를 위해 건의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현 우리시를 보면 찬란한 가야문화 2천년을 외치고 있지만 500년 가야왕도를 재현할 곳도 2천년을 꽃피운 다양한  가야문화복원과 재현을 위한 행사 하나 제대로 할 곳이 없는 실정입니다.

  시장님을 비롯한 국·과장님들이 잘 알다시피 우리 시는 그동안 크고 작은 행사를 대성동 고분군 일원에서 해 오고 있는 실정입니다만
이제는 김해시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대성동 고분군에서의 행사는 문화재청의 장소 사용허가 제한지역이 되어  이곳에서의 행사는 어렵게 되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시민과 단체 공공 기관에서 크고 작은 행사를 수시로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야왕도를 찾는 관광객이나 김해시민들에게 개방되어야 합니다.
부산의 동래 온천천 시민체육공원과 밀양 양산 진주 등 도시마다 하천 둔치를 이용한 광장이 많습니다.
이들 도시들은 상설 무대를 만들어 놓고 전기와 수도 화장실 등 공공편의시설을 갖추어 시민들이 간단하게 행사 신고만 하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문화축제 또는 행사를 하고자하는 시민들과 단체들이 무대 임대료 및 약간의 부대비용만으로도 양질의 문화 축제가 수시로 열려 시민들에게 문화공유의 혜택을 누리게 하고 있으며, 이처럼 하천 둔치를 이용한 시민광장은 평소에는 다양한 체육시설로서 시민체육공원이 되고 필요시에는 축제 장소인 시민 광장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시설을 해 놓아 시민들로부터 격찬을 받고 있기도 했습니다.

  인근의 밀양과 양산·동래의 경우 모든 축제를 하천 둔치에 설치된 상설 공연장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도 해반천의 연지교에서 경운교 경전철 박물관 역사 아래까지 경전철 교각과 교각사이 국도변의 흙담과 화단을 들어내고 봉황역사 아래처럼 옹벽을 만들면 약 6~7m 폭의 공간이 생겨집니다.
그리고 하천 쪽 벽면을 직선으로 자연석축을 쌓으면  약 18~23m 폭이 생겨 대형축제를 제외한 대다수 행사는 이곳에서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거 가락문화축제를 이곳에서 매년 개최했던 경험을 살려 정비를 잘 한다면 그때보다는 넓은 폭과 긴 광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아도 되고 소음문제도 해결될 수 있으며 해반천의 하천물을 이용한 축제도 연계할 수 있어  일본 중국 진주처럼 야경도 포함된 가야왕도 김해만의  독특한 문화행사와  아름다운 축제 명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또 한 가지는 지금의 수릉원을 시민광장 또는 체육 광장으로 조성하여 이곳에서 우리 시의 대형 축제가 열리도록 해야 공감의 장소로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릉원은 과거 공설운동장으로서 우리 시의 모든 행사가 이곳에서 개최되었고 지금의 대성동 고분군에서의 행사가 불가한 이상 조례를 만들어서라도 각종 행사가 가능한 시설로 변경 하고 상설 무대도 서편(백조아파트를 등지고)에 세워 스피커 소리가 수로왕릉 방향으로 향하게 하여 소음문제를 해결하면 된다고 봅니다.
  수릉원은 이미 전력과 화장실 수도 주차장 시설을 가지고 있고 시민들이 찾아오기도 용이하기 때문에 수로왕릉과 연계한 축제 행사 장소로 최적합이라고 봅니다.

  인근 양산시와 밀양시 창녕군 함안군 창원시는 상설무대와 전기시설 급수시설 화장실을 갖춘 중대형 축제 행사장이 2~4곳을 비롯하여 축제행사를 할 수 있는 광장 시설들이 4~7곳 정도 되어 언제든지 축제가 가능하여 시민들의 문화 향취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시의 경우 중앙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도심 중심에 시민광장 하나 없고 상설 무대도 없어 시민들이 누려야할 문화향취가 극도로 제한되어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지금이라도 조속히 해반천 정비를 통한 시민 누구나 다양한 행복 추구권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공원 조성과 수릉원 시민광장 조성에 김해시가 나서 줄 것을 간곡한 부탁과 건의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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