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최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중 플라스틱만 담아서 배출할 수 있는 전용 그물망 4,000개를 배부했다.
   그동안 공동주택은 플라스틱을 배출할 때 PP마대에 담아 배출했으나, 재활용품 선별장에 반입 시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어 별도의 분류작업을 해야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배부된 그물망에는 일단 가정에서 많이 배출되는 요구르트병(PS)과 PET병 등 2개 품목을 시범적으로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앞으로 분리배출표시가 있는 기타 플라스틱류도 그물망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캔, 유리병, 스티로폼 등 다른 재활용품은 기존 방식대로 배출하면 된다.
   청소과 관계자는 "공동주택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재활용품 수거 전용 그물망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올바른 분리 배출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문의 ☎ 330-3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