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받았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2월 18일 지역의 양성평등 발전에 대한 1년간의 추진 성과와  여성친화도시 2단계(2018년~2022년) 사업 계획에 대한 심사를 거쳐 김해시를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했다.
   시는 2016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서 제외됐으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제외된 사유를 면밀히 분석해 공무원과 시민 워크숍, 교육, 간담회, '여성친화김해로고송' 제작ㆍ보급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가치관 정립에 주력했다.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라 시는 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단계 사업은 평등한 김해, 일하는 김해, 안전한 김해, 함께하는 김해라는 4대 추진 목표를 가지고 '같이, 가치 더하는 여성친화도시 김해'라는 비전을 향해 시민과 함께 나아갈 계획이다.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앞으로 그간의 여성친화도시 성과를 토대로 양성평등과 적극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