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45 호 9페이지기사 입력 2018년 03월 21일 (수) 11:04

2018 김해시 올해의 책' 선정

대표도서 '대리사회' 어린이도서 '두 배로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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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김해시 올해의 책' 선정1

 

    2018 김해시 올해의 책 대표도서로 김만섭 작가의 '대리사회'가, 어린이도서로 성현정 작가의 '두 배로 카메라'가 선정됐다.
   대표도서 '대리사회'는 8년 동안의 대학 시간강사를 벗어난 저자가 대리운전 기사를 시작하면서 보고 느낀 일을 엮은 책이다. 세상이라는 거대한 운전석 위에서 온전히 '나'로 살지 못하고 타인의 '대리'로 살고 있는 현대인의 슬픈 단면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어린이도서 '두 배로 카메라'는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과 소통 문제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이야기이다. 이상한 카메라로 늘어난 가짜들 속에서 진짜 엄마, 아빠를 찾아 고민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뿐만 아니라 스스로 하는 선택과 그에 따른 책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한다.
   '2018 김해시 올해의 책'은 시민대표를 포함한 16명의 '도서 선정단'이 8개월간의 토론을 거쳐 후보도서 8권을 정한 후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온ㆍ오프라인 시민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인재육성지원과 관계자는 "올해는 김해시에서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열리는 만큼 시민들이 김해시 올해의 책을 함께 읽고 함께 의미를 공유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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