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53 호 6페이지기사 입력 2018년 06월 11일 (월) 10:01

횡단보도 그늘에서 쉬어가세요

횡단보도에 파라솔 설치 무더위 선제적 대응 추진

비주얼 홍보

  • 횡단보도 그늘에서 쉬어가세요1

  

   김해시는 지난해 여름 시범 설치되어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횡단보도 파라솔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8곳에 시범 설치했던 횡단보도 파라솔을 10곳에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시에서 운영하는 횡단보도 파라솔은 지름 5m 규모인 접이식 파라솔로, 설치 장소는 횡단보도 앞에 가로수 등 그늘이 없고 유동인구가 많은 진영읍, 내외동, 북부동, 활천동, 장유1ㆍ2ㆍ3동 내 18곳이다.
   시는 그늘막 설치로 인한 보행자의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영조물 배상공제 보험'에 가입하고, 특히 강풍이나 태풍 등 기상특보 발효 시엔 파라솔을 접고 묶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하는 등 안전관리에 온 힘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무더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효과적으로 폭염상황을 예측하고 전방위적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서와 긴밀히 연계한 폭염상황관리TㆍF팀을 운영하는 한편 폭염상황 총괄 관리체계 구축, 무더위쉼터 운영, 취약계층 대상 재난도우미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선풍기나 에어컨 등의 냉방기기가 보유되어 있는 총 401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폭염 취약계층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푹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건강보건 전문 인력과 노인 돌보미, 자율방재단으로 구성된 1,071여 명의 재난도우미를 확보, 건강체크는 물론 안부전화, 행동요령을 홍보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 대처 행동요령 포스터, 리플릿, 부채 등을 제작ㆍ배부하고 무더위쉼터 간판을 정비해 폭염 피해 예방 홍보에도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
   안전도시과 관계자는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횡단보도 파라솔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파라솔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올 여름에는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대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안전도시과 ☎ 330-3805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