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65 호 13페이지기사 입력 2018년 10월 22일 (월) 09:41

김해시, 동유럽 수출 물꼬 트다

김해시 동유럽 무역사절단 1,646만 달러 수출 계약 추진 폴란드,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수출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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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동유럽 수출 물꼬 트다1

 

   '김해시 동유럽 무역사절단'(이하 '무역사절단')이 경기 회복으로 높은 경제 성장률을 누리고 있는 동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지난 10월 14일 귀국했다.
   김해시장을 단장으로 자동차부품과 기계류의 특화품목 분야 9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은 지난 10월 6일부터 10월 14일까지 동ㆍ서유럽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인 폴란드 바르샤바, 오스트리아 빈,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등 3개국을 방문해 2건 270만 달러의 MOU 체결을 비롯해 총 91건 1,646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무역사절단은 첫 방문지인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31건 518만 달러, 두 번째 방문지인 오스트리아 빈에서 31건 505만 달러 그리고 마지막 방문지인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29건 623만 달러의 수출 계약 추진 성과를 거둬 김해시 기업의 동유럽 수출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특히, 자동차 디스크 브레이크 캘리퍼 부품을 생산하는 대량산업㈜이 150만 달러, 디지털 부화기를 제작하는 ㈜오토일렉스가 120만 달러 등 총 2건 270만 달러 상당의 MOU를 체결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 의미가 크다는 평가이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91명의 현지 바이어들이 김해시 기업 제품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인정하며 큰 관심과 호응을 보여 빠른 시일 내에 추가적인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수출기업이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지사화 사업, 바이어 초청 간담회, 수출 보험료 지원, 무역 전문가 양성 등의 다양한 시책과 올해부터 무역사절단 참가업체 사후관리를 위한 Follow-up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참가한 대량산업㈜ 박군희 부회장은 "수출기업을 위한 바이어 알선과 통역 지원, 상담장 제공 등의 지원이 있어 편리하게 수출 상담에 임할 수 있었다"라며 "충분한 사전 조사로 견실한 현지 업체와 좋은 조건으로 MOU까지 맺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미래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관내 중소 제조업체들의 동유럽 시장 진출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무역사절단의 성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는 물론 발굴한 현지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동유럽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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