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66 호 16페이지기사 입력 2018년 11월 01일 (목) 09:14

봉리단길ㆍ수리공원 걷기 편해진다

보행자 우선 특화거리 조성 정부 공모 선정 국비 확보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인 '2019 안전한 보행 환경 개선 사업'과 '2019 보행자 우선 도로 조성 사업'에 선정돼 봉리단길과 수리공원 주변 보행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봉리단길 보행환경 개선 사업은 보도 신설, 교차로 전체의 높이를 높여 차량 감속을 유도하는 고원식 교차로, 사괴석(네모난 화강석) 포장, 속도 저감 시설 설치, 일방통행 체계, 교통 정온화(Traffic Calming) 기법 적용 등 폭이 좁은 이면도로의 열악한 보행여건을 개선하는 것으로 내년 설계를 거쳐 2021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한 보행이 될 수 있도록 전신주나 적치물을 정비하고, 주차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공중 케이블과 간판 정비도 진행해 도시미관을 개선한다. 이밖에 상위 계획인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도 낼 방침이다.
   수리공원 주변도로는 교통 체계와 포장 형식을 변경하고, 노상주차와 불법주차로 인한 보행자 통행 불편을 개선해 사고 위험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다.
   도로과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게 봉리단길과 수리공원을 걸어 다닐 수 있도록 보행환경 개선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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