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74 호 8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01월 21일 (월) 14:09

'꿈의 오케스트라' 최종 선정

국비 1억2천만 원 확보, 초 3~5학년 음악 교육

김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9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 사업'공모에서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1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의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김해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는 관내 초등학교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68명의 오케스트라단을 구성해 앞으로 6년간 체계적인 음악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관내 차상위ㆍ저소득ㆍ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이 오케스트라단 정원의 60%를 차지하도록 해 문화 소외계층이 우수한 음악 교육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오는 2월 음악감독과 강사를 채용하고, 3월에 단원 선발 과정을 거쳐 김해문화의전당 연습실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 합주 수업과 파트별 악기 수업 등 다양한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에서 어려움과 위험에 노출된 빈민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음악 교육을 진행해 사회를 변화시킨 음악 교육인 '엘시스테마(El Sistema)'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도입한 사회 통합 프로그램이다.

문의 문화예술과 ☎ 330-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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