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74 호 18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01월 23일 (수) 09:14

제2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류명열 의원)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한림 나들목 조기 개통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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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명열의원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김형수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허성곤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진영 한림지역구 류명열 의원 입니다

저는 오늘 오분 발언을 통하여 부산외곽순환 고속도로 한림 나들목이 당초 2018.12월 개통예정이었으나 공사가 완료되어 개통시점에 있는 현재 주민 협의도 없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일방적으로 2019.12월로 개통시기를 연기하기로 결정 되었다고 김해시에 통보를 하였습니다.

사업비 2조2184억원을 들여서 2018년 12월 개통예정인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총연장 48.8Km 왕복4차선 도로입니다.
2015년 당시 자유한국당 김태호 최고의원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당초 김해지역에는 진영․광재나들목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당시 국가
교통율을 반영한 결과 목표연도 예측교통량이 실시 설계대비 7.6% 증가하였고 노선이 통과하는 한림,생림지역의 실제공장 개체수에 대한 현장실사결과 2007년 대비30.4% 증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공공부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방침에 따라 당초 무인 요금소에서 유인요금소로 변경 설치됨에 따라 개통이 늦추어질 수밖에 없다고는 하나 지역 의견 수렴이 되지 않은 일방적인 통보에 인근 기업체, 근로자 및 한림면주민들은 공동으로 집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불만이 최고에 이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전국 30여 곳에서 한림 나들목과 같은 문제를 격고 있으나 김해시는 다른 시군과 달리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기업이 집약되어 있으며 김해지역 7,600여 기업체 중 한림지역 인근에 1500여 기업체 15,0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할 뿐 아니라 지역주민 8,500여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영 I․C 일원은 출․퇴근시간에 극심한 교통체증을 유발시키며 물류 소통에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으며 지역 기업체들은 2018년 12월 한림나들목 개통에 맞춰 물류계획을 수립하여 납품 계약을 체결하였으나 개통연기로 인한 물류납품 밎 수송에 많은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으며 기업활동 위축 시 고용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정부의 고용방침에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한림지역은 병동․안하농공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신규산업단지(명동,김해사이스파크,병동,신천,가산일반산업단지)가 완공 예정으로 향후 많은 기업이 입주 시 교통량이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여 출․퇴근 시간에 심각한 교통 체증이 예상됩니다.
이미 무인 나들목이 완공단계에 있으며 한림나들목 조기 개통 시 출․퇴근 시간의 심각한 교통체증을 해소시키고 지역기업체들의 물류 비용 절감뿐 아니라 기업 활성화로 인한 고용 창출 효과 극대화로 정부 방침에도 부합되므로 조기개통이 절실한 실정이며 정식개통이전에 임시로 한림 나들목 양방향 1차선 정도 일부 개통하여 줄 것을 요청하며,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공공 일자리 정책이 되지 않도록 바랍니다.
우리시에서도 강력하게 대응하여 나들목이 조기 개통되어 김해시민과 관내 어려운 중소기업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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