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75 호 7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01월 28일 (월) 10:36

산업 현장 방문

산업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기업 애로 사항 청취현장 근로자 격려 지역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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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2019년 새해를 맞아 지역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 밀착형 행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김해시장을 중심으로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김해 지역 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성장 노하우를 듣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김해시장은 지난 1월 10일 진례면 고모리 테크노밸리 내 스마트공장인 ㈜월드튜브와 글로벌강소기업인 세원금속(주)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김해시장은 근로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산업 현장의 힘든 점을 듣고 행정적인 지원을 통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지시했다.

김해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미래 신산업과 관련한 현안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관내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선진기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스마트도시 조성, 의생명특화 거점도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등 김해시가 추진하는 신산업 정책에 관내 기업들이 참여해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지역 경제가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월드튜브는 중장비용 유압 파이프 등을, 세원금속은 자동차, 선박 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7년 기준 연매출이 각각 200여억 원, 500여억 원에 이른다.

김해시장은 1월 23일 두 번째 관내 산업 현장 방문에 나섰다.

㈜올넷전자 화목동 공장과 주촌면에 있는 ㈜엠씨텍을 방문한 김해시장은 기업 현황을 듣고 불황을 겪는 내수시장을 탈피해 외국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올넷전자는 R&D 투자를 통해 기술력을 확보하여 인덕션(전기레인지) 등 제품을 ODM(제조자 개발·생산)방식으로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창업 초기 '데스밸리'(창업 초기 기업이 겪는 자금난 등 도산 위기)를 겪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최근 괄목할만한 기업 성과를 창출하면서 '자체 브랜드 생산'의 행복한 꿈을 꾸고 있는 신산업 업체이다.

엠씨텍은 의료용 전동침대 등을 생산하는 의생명 관련 기업으로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9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INNO-BIZ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Medical Bed회사로 도약을 꿈꾸고 있는 기업이다.

김해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기술력을 높이는 것 만이 중소기업들이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하면서 "다양한 기업 지원 방안을 강구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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