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80 호 17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04월 01일 (월) 12:41

제217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김희성 의원

남산을 김해시 친환경 공원으로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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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7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2019. 3. 22.)

남산을 김해시 친환경 공원으로 바꾸자

김해시의원 김희성

존경하는 55만 김해시민 여러분
김형수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허성곤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동상, 부원, 활천, 회현동을 지역구로 활동하는
시의원 김희성입니다.

저는 활천동과 부원동 그리고 동상동 가운데 위치한 남산의 향후 활용에 대하여 제안을 하여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구합니다.

남산은 지난 2002년 집중호우, 2006년 태풍 에위니아, 2009년 집중호우로 당시 17억 상당의 피해가 발생할 만큼 자연재해에 취약한 구조를 가진 산입니다. 산 정상 가까이 접근하였을 때 평균 19도 정도의 경사각이 나오며 외곽 사방 옹벽위쪽은 평균 30도 이상의 급경사 지형의 산으로서 접근성이 부족하고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지금은 중심부를 제외한 외곽 지역은 대부분 주민들이 불법으로 경작하고 있어 재해에 더욱 더 취약한 형태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사면이 빌라지역으로 산사태가 난다면 인명피해까지 걱정을 하여야하는 실정입니다. 현재 남산을 오르다보면 보이는 것은 불법 경작지이고
조금 더 걷다보면 관리되지 않은 묘지로 인해 힐링을 위해 오르는 산길이 짜증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남산에 위치한 김해시 중심을 가로지르는 고압철탑과 변전소가 더 이상 방치된다면 김해시의 발전은 암울하다고 하겠습니다.

가까이 있는 부산을 경험하여 볼 때 도심한가운데 있는 용두산은 부산시민의 휴식공간과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필수 체험코스로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만약 남산을 그러한 공간으로서 활용한다면 남쪽으로는 확트인 김해평야를 바라보며 멀리 부산까지 시야에 담을 수 있는 명소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김해시 집행부에게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현재 산사태 등의 위험요소를 가진 남산으로부터 주위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선 조치를 시행하고

둘째, 도심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고압철탑을 한전과 협의하여 철거 또는 이전을 요구하며

셋째, 시민들에게 도심 속 공원이나 광장을 구성하여 활천, 부원, 동상동 주민과 김해시민에게 안락하고 자랑스러운 김해의 랜드마크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요구합니다.

항상 김해시민의 안전과 행복도시 만들기에 노력하시는 시장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김해시민을 위한 변화된 김해를 꿈꾸며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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