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64 호 7페이지기사 입력 2018년 10월 16일 (화) 17:41

김해시, 동유럽 수출 시장 개척 나서

수출 유망 기업 9개사로 구성 자동차부품ㆍ기계류 시장 공략

김해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김해시 동유럽 무역 사절단'이 10월 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새로운 수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관내 수출 유망 기업 9개 업체가 참가하는 특화품목(자동차부품 및 기계류) 무역사절단은 사전 시장성 조사를 통해 현지 시장에 적합하고 수출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로 선정해 10월 6일 폴란드 바르샤바, 10월 10일 오스트리아 빈, 10월 12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9개 기업은 ㈜성광기연(Hot molding Press) , ㈜삼화피엠아이(Double Enveloping Worm), ㈜한일아이엔디(디스크-브레이크 캘리퍼), ㈜바이저(판형열교환기 가스켓), ㈜풍성정밀관
(자동차용 정밀품), 디케이락 주식회사(계장용 피팅&밸브), ㈜마프로(윈도우 필름), 대량산업㈜(캘리퍼 부품), ㈜오토일렉스(디지털부화기) 등 이다.

동유럽 시장은 최근 유로존 경기 회복으로 높은 경제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EU FTA 체결 후 한국과의 무역 역시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새로운 수출 전략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폴란드는 폭스바겐, 메르세데스 벤츠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 부품 생산공장이 자리하고 있고, 오스트리아는 기계류와 자동차부품 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유럽 내 선진화된 산업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또한, 슬로바키아는 자동차산업이 전체 산업의 43%를 차지하는 등 3개국 모두 자동차부품과 기계류가 수출 유망 품목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산업과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업체의 부품 공급망 역할을 하고 있는 동유럽에서 관내 유망기업의 활발한 수출 상담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수출시장 공략을 위한 후속 지원 사업을 강화해 실질적인 수출 실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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