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84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05월 09일 (목) 18:56

국내 최대 익스트림 시설에 도전해 보세요

김해가야테마파크에 국내 최초 익스트림 시설 개장 익사이팅 사이클ㆍ익사이팅 타워, 짜릿함 상상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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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봄 나들이에 가장 목마를 이 시기, 때마침 김해가야테마파크에 국내 최초ㆍ최대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이 개장 했다. 더블 익스트림으로 이름 붙여진 '익사이팅 사이클'과 '익사이팅 타워'가 그 주인공이다.

   보기에도 아찔한 '익사이팅 사이클'은 22m 높이에 위치해 있다. 공중 와이어로프 위에서 자전거를 타고 왕복 500m를 질주하는 국내 최초 시설이다.

   '익사이팅 타워'는 가로세로 20mx28m 넓이에, 높이 15m의 거대한 인공 정글 같다. 72가지 어드벤처 미션을 수행 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시설이다.

   경남권 신생 핫 플레이스 탄생을 예감하며 익스트림 시설 체험에 나섰다.

익사이팅 사이클 시설입구에 들어서자 22m의 압도적인 높이에 입이 벌어지고 가슴이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과연 이걸 탈 수 있을까?' 후회(?)가 밀려왔다. 하지만 기자의 사명감으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전거 안장위에 올랐다.

   눈 딱감고 자전거 페달을 굴리며 아득한 저 하늘 위를 달리기 시작했다.

   인간의 오랜 염원은 하늘을 나는 것이었다. 지금 이 순간 그것을 비행기가 아니라 자전거로 실현했다. 신세계였다. 얇은 와이어로프 위에서 하늘을 나는 짜릿함과 시원한 봄바람을 맞으며 테마파크 전경, 분성산, 김해 시내의 장관을 감상하는 것은 두려움의 크기만큼이나 벅찼다. 왕복500m가 짧게 느껴지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벅찬 마음을 진정시키고 '익사이팅 타워'로 향했다. 국내 최대라는 말이 실감나는 거대한 시설이었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시설은 이전에도 많이 경험해봤기 때문에 '익사이팅 사이클'과는 반대로 사실 큰 기대는 없었다. 그러나 막상 도전을 시작해보니 이전 비슷한 시설과는 다른 다양한 장애물과 코스에 놀랐다. 코스 별 난이도가 달랐는데 그 아찔함과 다양함이 과거 경험해본 시설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마지막 3층 15m 높이에서의 도전은 정말 간담이 서늘했다. 그만큼 역시 도전을 할 때의 짜릿함과 성공 했을 때의 성취감이 컸다. 코스별로 본인의 최고 기록을 갱신하면서 도전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 같다.

   두 시설 모두 경험해보고 내린 결론은 망설이지 말고 우선 와서 보고 도전 해보라는 것이다.

   신장 140cm~200cm, 체중 30k~95kg의 남녀노소 누구든 기자가 느낀 벅참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원하는 시설을 선택체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패키지 요금이 마련돼있다. 김해 시민은 특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인간은 왜 돈을 내고 이런 두려움과 아찔함을 즐기는가? 그것은 두려움의 크기만큼 성공 했을 때의 짜릿함과 성취감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상쾌한 봄이 다가기전에 그 짜릿함과 성취감을 가야테마파크에서 마음껏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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