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84 호 9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05월 09일 (목) 19:13

김해형 복지모델 본격 추진

읍ㆍ면ㆍ동 중심 모델 운영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 부터

김해시는 시민이 여러 기관을 찾지 않아도 한 곳에서 복지ㆍ일자리ㆍ보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김해형 복지모델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경상남도에서 공모한 복지ㆍ일자리ㆍ보건 원스톱 서비스 시범 사업에 선정돼 5월 중순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김해형 복지모델은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에 일자리 상담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서부노인종합복지관 내 어르신센터, 시니어클럽 등과 연계해 운영된다.

   지금까지는 각 기관별 분리, 단절된 운영으로 인해 희망 서비스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일자리기관, 보건소 등을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5월 초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간호사, 직업 상담사 배치, 의료기기, 집기 등을 설치하면 5월 중순부터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나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는 시민이 복지 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치매진단, 건강 관리 등 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을 평가해 내년에는 읍면동 3곳과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해시여성센터 등 3곳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경상남도의 추진 방향에 따라 2022년까지 19개 모든 읍면동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민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복지ㆍ일자리ㆍ보건 원스톱 서비스 구축 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행정 서비스"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시민이 원하는 김해형 복지모델을 구축해 더 살기 좋은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시민복지과 ☎ 330-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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