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개관해 낡고 구조 또한 좋지 못해 이용객이 불편을 겪어 왔던 구산사회복지관이 지난 5월 23일 증축 개관했다.

   시는 9억4,200만 원의 예산과 LH 예산 2억3,000만 원 등 총 사업비 11억7,200만 원을 확보해 기존 건물 주차장 부지에 지상 2층, 총 면적 594㎡ 규모로 2018년 5월 증축 공사를 시작해 올 1월 완공했다.

   1층은 프로그램실과 무료 경로식당, 2층은 사무실과 소강당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구산동에 사는 양모(68세, 여) 씨는 "복지관을 이용할 때면 시설이 좁고 낡아 참 불편했는데 이번에 새 건물이 들어서 정말 좋다"라며 "앞으로 편리하게 자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해시장은 "증축된 복지관은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을 기반으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김해시 또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희망 복지도시 김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