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90 호 26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07월 11일 (목) 14:14

제221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김종근 의원)

김해시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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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2019. 7. 9.)



김해시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제안



김해시의원 김종근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김형수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허성곤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라 선거구 김종근 의원입니다.



우리시는 인구 55만의 도•농 복합도시 이며 인구추이에 따라 노령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의 발전과 세계화 추세에 따라 건강증진의 많은 부분에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시도 한발 앞선 보건행정을 추진하고자 적극 노력을 하고 있으나 도시차원의 건강계획을 수립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설정입니다.



한림대학교 사회의학연구소에서 실시한 2016년 기준 김해시 건강지표현황을 살펴보면, 정책적인 건강행위인 신체활동 실천율은 전국 253곳 중 223위, 복지비중이 전국 112위, 보건세출비중이 84위, 보건소 인력비율이 105위로 전국 및 유사그룹과 비교하여 낮은 편으로 나타났으며

국립중앙의료원 헬스맵의 자료, 2016년 253곳 기준 김해시 연령표준화 암사망률 108위, 알츠하이머병 사망률 37위, 심장질환사망률 57위, 뇌혈관질환 75위로 높은 편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표 자료에서도 허혈성 심질환 입원의료이용률 경남 5위, 전국28위, 뇌혈관 심질환 입원의료이용률 경남 5위, 전국 28위, 뇌혈관 입원의료이용률 경남 3위, 전국 16위로 나타났습니다.

위의 지표들이 보여주듯 고령화로 인해 질병 양상이 만성질환으로 바뀌어가고 급속한 의료비 증가 등 사회적 문제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개인의 건강은 유전, 보건의료, 생활습관 뿐만 아니라 물리적 환경, 사회문화, 경제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으므로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상호 협력하여 도시의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시는 그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의료증진사업과 생태하천 복원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건강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만성질환 및 치매질환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주거 및 교통환경, 근로환경과 안전, 지역 내 다양한 공공시설, 사회적 자본 등 건강 프로젝트 개발과 모든 정책에서의 건강을 구현하여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김해”를 조성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서울시 종로구를 비롯하여 96개 지역, 경남에도 창원시를 비롯하여 7개 지역에서 건강도시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강동구는 기획경제국 기획예산과, 의장도시인 종로구는 건강도시과, 창원시는 건강도시팀이 신설될 만큼 중요한 사업으로 건강도시 조성에 대한 자치단제장의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끝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실정으로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건강도시 조성을 위하여 우리시도 필요시 조직을 재정비하고 인력을 확충하는 등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55만 김해시도 건강 현황 분석을 통해 중점과제를 도출하고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및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정회원으로 가입하여 빠르게 변화되어 가는 건강정책 정보를 타지자체 및 해외 보건기관과의 공유를 통해 100세 시대, 고령화 시대로 인한 건강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중․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세워 “모든 시민이 몸과 마음에 질병이 없는 건강도시” 김해를 만들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



이상,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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