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92 호 4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08월 01일 (목) 10:58

김해서 만나는 열대의 맛

애플망고, 패션프루트 산지에서 구매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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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에서 망고보다 더 달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애플망고와 새콤달콤한 과즙에 백가지 향이 난다는 패션프루트를 재배한다 ? 정답은 '그렇다'이다.

   현재 김해 지역에서 애플망고와 패션프루트 등 아열대 과수를 재배하는 면적은 4.9ha에 이르고, 지역 역시 진영읍, 주촌면, 진례면 등 다양하다.

   애플망고는 붉은색과 초록색 과피를 가져 사과와 비슷해 보이고 과즙이 풍부하고 열대 과일 특유의 맛이 아주 좋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으며, 패션프루트는 주스 같은 과즙과 백가지 향이 난다고 하여 '백향과'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김해에서 생산되는 애플망고는 수입 망고와 달리 완숙된 것을 따기 때문에 향이나 당도가 월등하며, 수입 과일은 검역을 위해 고온에서 열처리하거나 냉동하므로 산지에서 직접 구매해 먹을 수 있는 '메이드 인 김해' 애플망고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해시는 지난 2017년부터 신소득작물을 육성하기 위해 아열대 과수의 묘목 구매, 재배 환경 및 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김해산 아열대 과수는 올해부터 소량 생산되어 2020년 이후에는 점차 생산량이 확대되어 김해농업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과 관계자는 "김해시에서는 과수분야 아열대과수와 체리를 전략 작목으로 선정, 중점 투자해 2023년까지 신소득 과수 생산면적을 15ha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농업기술과 ☎  330-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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