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93 호 9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08월 12일 (월) 08:13

폭염 취약가구 매일 방문

주말, 공휴일 없이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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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폭염 취약가구를 별도 선정해 주말, 공휴일 없이 매일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독거노인, 만성 질환자 등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 8,581가구를 관리하고 있으며, 방문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담인력 16명이 이들 중 폭염 취약가구 613가구를 별도로 선정해 매일 방문 관리하고 있다.

   폭염 대비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는 폭염종합대책 기간인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전담인력은 각 가정과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ㆍ혈당 측정 같은 기초 검사 후 폭염대처 행동요령을 알리고 쿨토시, 부채 같은 여름용품을 배부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아울러 폭염 취약계층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폭염특보 시 안부 전화와 방문을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방문 시 소방안전에 취약한 가구는 소방서와 연계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5월 20일부터 8월 7일까지 지역에서 온열 질환자가 47건 발생했던데 비해 올해는 전년동기 대비 36%에 불과한 17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며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건강증진과 ☎ 330-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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