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96 호 5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09월 20일 (금) 10:35

애국펀드 가입 대열 동참

일본 수출 규제 대응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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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장 등 김해지역 기관장과 시의원, 기업인들이 '애국펀드'로 불리는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대열에 동참했다.

   김해시와 농협 김해시지부는 지난 9월 18일 오전 농협 김해시청지점에서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 전원은 펀드에 가입했고, 가입 규모는 1억5,0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부품ㆍ소재ㆍ장비 업종 중 국산화로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한 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운용보수의 50%는 기금으로 적립해 부품ㆍ소재ㆍ장비기술 관련 대학ㆍ연구소의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지난달 14일 선보인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생애 첫 펀드로 단기간에 유명세를 타면서 출시 한 달여만인 17일 기준 운용 규모가 663억 원에 이른다.

   김해시장은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이후 김해 지역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금의 어려움도 펀드 가입 동참으로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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