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96 호 18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09월 20일 (금) 10:38

김해시, 하반기 특별교부세 47억 원 확보

지역 현안과 재난 안전 분야 예산 확보로 사업 추진 탄력

김해시가 하반기 특별교부세 47억 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별교부세는 정부에서 지방 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 수요를 고려해 특별한 재정 수요를 보전하는 재원으로 지역 현안ㆍ재난 안전 수요로 나눠 지원되며, 이 중 시는 6개 사업에 총 47억 원을 확보했다.

   수요별 내용을 보면 지역 현안 수요의 경우 북부동 축구장 조성 12억 원, 한림 진말~장방 도시계획도로 개설 15억 원으로 총 27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재난 안전수요로는 장유58지구 재해위험도로 정비 10억 원, 우동 3 저수지 보강공사 4억 원, 청천배수장 펌프교체사업 3억 원, 생활안전 CCTV 설치 3억 원으로 총 20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북부동 축구장 조성 사업의 경우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연계해 국제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축구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추가 사업비를 이번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

   또한,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2008년부터 추진했으나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던 한림 진말~장방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 미확보 예산 15억 원도 전액 확보해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뿐만 아니라 2019년 상반기 정기 안전점검 결과 비탈면 안전 취약지역으로 평가받은 장유58지구 비탈면 정비사업도 필요한 사업비 10억 원 전액을 확보해 빠른 시일 내에 정비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해시장은 "정부 정책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행정안전부에 적극적인 사업 설명을 한 결과 47억 원의 현안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이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더욱더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반기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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