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2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2019. 9. 17.)

김해시 진영읍 청사 노후화에 따른 신축 계획 조기 실행 및 세무팀 신설 요청

김해시의원 김종근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김형수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허성곤 시장님과 시정에 힘쓰고 계시는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함을 표합니다.

풍성한 한가위 추석 잘 지내셨는지요? 사회산업위원회, 한림,진영소속 김종근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5분 발언을 통하여 진영읍에 행정중심인 청사 신축과 그에 소속된 부서의 신설에 대한 당위성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먼저, 진영읍 행정복지센터의 노후화에 따른 신축 계획을 조기수립과 실행에 관한 것입니다. 지난 2017년도에 김해시 내에 소재하고 있는 노후화된 읍면동 청사 신축 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여, 준공 30년이 넘은 회현동 주민센터를 비롯하여 칠산서부동, 상동면, 동상동, 진영읍, 생림면, 부원동 등 모두 7개소의 행정복지센터 건물의 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1순위인 칠산서부동의 신축을 계획하고 실현하고자 하였으나 이마저도 지연됨에 따라 나머지 청사들의 신축이 순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진영읍행정복지센터는 청사면적이 1,953㎡로 2019년 6월 기준 인구수 58,621명으로 인구 당 청사면적이 가장 협소하며 민원 발급 건수도 140,049건으로 가장 많은 상태입니다. 뿐만 아니라, 금번 폭우로 인해 누수가 발생하여 청사 곳곳에 보기 흉한 상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주차장 역시 협소하여 잦은 접촉사고와 민원인들 간의 다툼도 종종 발생하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지역 여론 주도층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조기신축을 건의한 바 있는 상황이 있으므로, 시는 2020년도 예산에 행정복센터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비를 반영하고 향후 실시설계와 착공계획을 추진하도록 강력하게 건의드립니다.

다음으로, 진영읍은 현재 도농의 복합 형태로 특히 최근 신도시개발로 인해 15년도 대비 인구수는 45,154명에서 58,260명으로 29%, 주택수는 10,176채에서 19,324채로 90%, 자동차등록대수는 4,991대에서 5,936대로 19%, 지방세는 537억7백만원에서 705억4천2백만원으로 31%가 증가되는 등 다양한 지표에서 상당한 양이 증가되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취득세, 면허세 신고 등의 민원업무가 증대되고 있지만, 본청과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민원인들의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이를 조속하게 해결하기 위하여 진영읍행정복지센터 세무행정 직원 신설 및 인력증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진영중심으로한 서북권지역의 세무행정 수요의 증대에 따른 민원을 해소할 뿐 아니라, 관계공무원의 현지조사로 과세 자료 조사와 누락방지를 통해 세수증대도 예상될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 두 가지의 절실한 지역 사회의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깨끗한 사회, 하나된 김해”로 나아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