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97 호 3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10월 01일 (화) 11:13

경남 최초 드론 전용 비행 연습장 개장

9,900㎡ 대규모 드론 전용 연습장 조성 드론 산업 발전, 레저문화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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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에 경남 최초로 드론 전용 비행 연습장이 들어섰다.

   시는 4차 산업혁명의 한 축이자 미래 유망산업으로 각광받는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생림면 마사리 딴섬생태누리공원(생림면 마사리 1365-1번지 일원) 내에 9,900㎡ 규모의 드론연습장을 조성했다.

   10월부터 두 달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김해시 드론 연습장이 있는 생림 지역은 비 관제권역이기 때문에 별도 신고나 허가 절차없이 25kg 이하의 드론을 가시권(150m) 이내로 비행할 수 있다.

   게다가 탁트인 풍광을 자랑하는 낙동강 친수공간에 자리해 주변에 민가나 방해시설물이 없고, 소음과 안전문제에서도 자유로워 드론 비행을 하기에는 최적지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앞으로 드론 관련 기업체나 교육기관, 동호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이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습장을 개방하며, 매주 토요일에는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 기초 이론과 기본 조작법을 배울 수 있는 드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리고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해 개선사항을 보완한 뒤 내년 3월 정식 개장하고 드론 캠핑, 드론 축구 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미래산업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드론 연습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우선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정식 개장할 것"이라며 "드론 연습장이 김해시 드론산업 육성과 드론 문화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드론 등 3개 동호회로 구성된 RC연합회 소속 350여 명의 동호인들이 활동 중이며, 국토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이 3개, 사설 교육기관이 9개로 모두 12개의 드론 전문교육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드론 상설 실기 시험장이 운영되는 등 드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활발하다.

드론 체험 교육은 김해시 공공시설예약시스템 홈페이지(http://yes.gimhae.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미래산업과 ☎ 330-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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