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98 호 12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10월 11일 (금) 09:44

100세 이상 어르신 80명

활천동 11명으로 가장 많아 1만 명 당 1.5명, 여성이 2.6배

김해시에 사는 100세 이상 어르신이 8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구 1만 명 당 1,5명꼴로 남성이 22명, 여성이 58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6배 더 많았다.

   19개 읍면동별로 보면 활천동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내외동 10명, 진영읍 7명, 부원ㆍ북부동 각 6명, 동상ㆍ불암ㆍ장유1동 각 5명, 회현ㆍ장유3동 각 4명, 상동ㆍ대동면ㆍ삼안동 각 3명, 진례ㆍ한림ㆍ생림면 각 2명, 주촌면ㆍ칠산서부동 각 1명 순이다.

   100세를 훌쩍 넘겨 110세 이상이 된 어르신도 15명(남성 4명, 여성 11명)으로 100세 이상 인구의 19%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시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들에게 정부를 대신해 장수지팡이인 '청려장'을 전달했다.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인 청려장은 건강과 장수를 상징해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임금이 장수 노인에게 주는 전통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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