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헤타우다시 하리 바하두르 마핫 시장 일행이 지난 10월 17일 김해시청을 방문했다.

   네팔 중부 개발지역인 나리야니주에 위치한 헤타우다시는 인구 20만의 네팔에서 가장 청정한 도시로 유명하다.

   헤타우다시 방문단은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정으로 김해서 병원을 운영하는 '지구촌교육나눔재단' 이사장에 대한 감사 인사를 위해 방한해 민간 외교 차원에서 김해시청을 찾았다.

   지구촌교육나눔재단은 김해시 내동 서울이비인후과 정태기 원장이 2014년 설립한 단체로 헤타우다시에 12개 학교를 설립했고, 2015년 네팔 지진 때 의약품을 제공하고 구호활동을 했다.

   헤타우다시 시장 일행은 김해시장을 만나 지구촌교육나눔재단의 아낌없는 지원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양 시 우호 증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해시장은 "지구촌교육나눔재단이 추구하는 상생정신에 따라 재단이 앞으로도 생산적이고 의미있는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할 것"이라며 "헤타우다시 하리 바하두르 마핫 시장의 김해시 방문은 앞으로 김해시와 네팔간의 우호 증진을 통한 상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