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02 호 8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11월 21일 (목) 10:10

국가유공자의 얼을 기리며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조용명 지사 자녀 가정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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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을 기념해 지난 11월 13일 독립유공자 가구를 찾아가 명패를 부착했다.

   이날 명패를 부착한 곳은 김해에 주소를 둔 독립유공자 유족 25명 중 나라를 위해 헌신한 故 조용명(1897-1949) 지사의 자녀 조철순(81세) 씨 가정으로 독립유공자 명패를 부착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 지사는 1919년 4월 12일 당시 김해군 장유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해 활동하다 체포됐으며 정부는 이 같은 공훈을 기려 2019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는 관내 국가유공자 총 3,772명에 대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올해는 독립유공자, 민주유공자, 6ㆍ25참전 유공자 등 1,261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월남참전유공자, 2021년에는 국가유공자 수권 유족에 대해 명패를 부학한다.

   조현명 김해시 부시장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자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에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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