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56만 시민 여러분!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정례회에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올 한 해 동안 우리 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는 국 내ㆍ외적으로도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시민여러분과 우리 의회, 그리고 집행부에서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해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올 한해 우리 의회 의원들은 각 상임위원회별 전문지식 습득교육과 국내ㆍ외 연찬회를 통해 한발 더 나아가는 의회가 되도록 끝임 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러한 탄탄한 사전준비로 시민의 복지와 생활에 밀접한 조례ㆍ규칙ㆍ동의안 118건, 67건의 5분자유발언, 2건의 건의문과 4건의 결의문 의결, 그리고 송곳 같은 시정질문과 대안제시로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 감시와 견제의 기능은 강화하고, 합리적인 사항에 대하여는 적극 협력하는 건강한 긴장관계 유지에 적극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의원 모두는 시민의 불편과 어려움을 진정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회가 되도록, 시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발굴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이제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지역 사회의 온정 속에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세심한 배려를 당부 드리고, 또한 예기치 못한 폭설과 강추위로 인해 시민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재해 예방과 대책수립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1월 21일

김해시의회의장 김 형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