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03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12월 02일 (월) 14:30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

"모두 잘살고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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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56만 시민 여러분!

   오늘 2020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담은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 드리면서, 김해시 비전과 희망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시민의 행복'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쉼 없이 달려온 민선 7기 김해시정도 어느덧 1년 4개월이 지났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그린 밑그림을 구체화시키고자 노력한 시간이었습니다. 김해시가 의생명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특화시키고자 노력해 온 과정들이 전국 유일 의생명ㆍ의료기기분야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이라는 결실을 맺고, 동남권 의생명ㆍ의료기기 R&D 허브로 육성ㆍ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2023년 전국체전 주 개최지 확정은 도시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기반시설 구축에 많은 재정투자로 염려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한 세대가 나무를 심으면 다음 세대는 그늘을 즐길 수 있다는 말처럼 미래에 대한 투자는 과감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복잡하게 얽혀 수년 동안 진척이 없던 난제들의 실타래도 하나씩 풀리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추진했지만 각종 분쟁으로 장기간 지연되어 온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 사업이 올해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습니다. 20년 만에 착공한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동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낙후된 안동공단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 낸 김해관광유통단지 3단계 사업도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호텔, 리조트, 스포츠센터 등 관련 사업에 가속도가 붙었고, 오랫동안 중단ㆍ보류되었던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도 가장 큰 난제인 교육 시설 이전 문제 해결로 9부 능선을 넘어 섰습니다.

   또한,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선도사업'에 선정되어 주거, 의료, 요양돌봄서비스 통합 지원으로 건강한 노후를 책임질 수 있게 되었고, 전국 최초 노동자작업복 공동세탁소는 사회적 가치 확산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세계 경제 침체 여파에서 우리 역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전년 대비 9.3% 인상한 513조 5천억 원의 예산을 국회로 제출했으며, 경남도 역시 9조 4,748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 예산을 도의회로 제출하며 과감한 재정 투자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예산은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를 함축하고 있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현실화시키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국정기조와 방향을 같이 하며 재정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효율적 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가오는 2020년은 민선 7기 3년차를 맞아 전반의 기반 마련을 토대로 주요 현안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리고,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새로운 사업을 만드는 것 못지 않게 오랜 기간 해결하지 못한 숙원 사업들을 매듭짓고 결실을 맺는 것도 중요합니다.

   당면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차질 없이 마무리하여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때입니다.

   지금까지 김해시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대도시 반열에 올랐지만, 지역 간 불균형, 난개발, 양극화라는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어두운 단면을 애써 외면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밝을 수 없습니다. 앞으로의 시간은 미래를 위한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껏 양적 성장과 외형 확장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이제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 더 집중하겠습니다.

   켜켜이 쌓인 가야의 향기를 간직한 '역사문화도시'라는 기반 위에 개발의 이름 아래 상처 받은 도시를 치유하고 경제 활력 제고로 시민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여 도시 가치를 높이는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이런 의지를 담아 2020년 시정은 '가야문화 정립, 도시기능 회복, 경제 활력'이라는 3대 핵심가치에 중점을 두고 펼쳐나가겠습니다.

   지금부터 그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시정 운영 방향을 분야별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다 함께 잘 살 수 있는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민선 7기에는 일자리 10만 개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좋은 일자리를 찾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시민들의 가장 큰 바람이자 시정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청년, 신중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 계층별 맞춤형 취업서비스 제공으로 일자리 미스매칭의 문제를 해결하고, 신기술을 접목한 창업기반을 조성하여 좋은 일자리를 늘려 가겠습니다.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제2테크노밸리 등 대형 산단 조성과 함께 기업ㆍ투자유치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공격적인 전략이 민간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기존 기업의 성장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100개의 김해형 강소기업 육성으로 기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스마트공장 확대로 제조혁신을 이뤄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의생명분야의 본격적 육성으로 '웰바이오 시티 김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김해 미래 100년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민생안정을 위한 골목경제 활성화도 우선적으로 챙기겠습니다.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명품 전통시장을 키우고, 올해의 10배인 100억 원 규모의 김해사랑상품권 발행, 소상공인중소유통물류센터와 도자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으로 경영 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농업은 우리의 뿌리이자 미래의 희망산업입니다. 그러나, 농촌의 고령화와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등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화훼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하여 화훼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스마트팜, 스마트축사, 신소득 작물 다양화, 유통구조 개선으로 미래형 농업기반 구축을 통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으면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으로 매력적인 농촌을 만들고자 합니다.

   둘째, 2020년은 가야의 맹주, 가야의 중심, 가야왕도로서 위상 정립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습니다.

   다음 달 확정되는 '역사문화도시' 지정을 기폭제로 삼아 가야왕도 김해의 정체성을 공고히 확립하겠습니다.

   학교시설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탄력을 받은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과 봉황동유적 확대 정비사업, 2022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국립 가야역사문화센터 유치 등 굵직한 사업의 속도를 높이는 한편, 숭선전 제례와 가야유적의 국가사적 승격 추진을 통해 정부 차원의 보호와 관리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또한, 관광분야도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김해시 관광진흥종합개발계획 수립으로 체계적 토대를 쌓고 2023년 전국체전과 연계한 '김해방문의 해' 지정으로 품격 있는 관광도시로 우뚝 설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을 비롯하여 농촌테마파크, 화포천습지보전관리센터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허왕후, 분청도자, 장군차를 활용한 콘텐츠를 특화시킬 계획입니다.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로 ‘삶의 격’을 한층 높여 나가겠습니다.

   정부의 생활SOC 확충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복합문화나눔센터와 생활속행복순환센터가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민들의 문화체험공간의 지역별 안배가 이루어졌고, 원도심 생활밀착형 체육관, 진영스포츠센터, 활천체육관, 내외동체육관, 반다비체육관 등 체육시설의 획기적인 확충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도 책임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셋째, 도시 공간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안락한 삶의 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도시의 근간은 안전입니다.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은 국가나 지방정부의 존재이유입니다. 내년이면 '국제안전도시' 공인이 추진 4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됩니다. 시민 안전보험 가입과 셉테드 기법을 도입한 도시설계, 생활안전 CCTV 확대 등 각종 위해 요소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게 할 다양한 도시 안전망 구축 노력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도시 안전도를 한 단계 더 높여 나가겠습니다.

   대도시 품격에 맞는 도시계획 로드맵인 '2035 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골고루 발전하는 균형 잡힌 도시의 틀을 만들고, 그 속의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첨단화된 도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2021년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하겠습니다.

   동상ㆍ회현ㆍ부원지역의 원도심과 삼방, 무계, 진영의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전략으로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성장관리방안의 체계적 실행으로 무분별한 개발을 차단하고 주변 지역과 연계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겠습니다.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가 임박했습니다.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는 공원의 보존은 더욱 시급한 과제입니다. 도시공원을 지켜내지 못하면 난개발의 늪에 빠질 것이 자명한 만큼, 우선집행 대상공원에 대한 적극적인 부지 매입으로 시민들의 건강권과 재산권을 동시에 보호해 나가겠습니다.

   초정~화명간 광역도로, 동김해IC~식만JCT간 광역도로를 조속 추진하고, 상호간 입장 차이가 뚜렷한 비음산 터널과 부전-마산 복선전철 전동차 투입은 관련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로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여 광역교통망 확충에 힘쓰겠습니다.

   국도 58호선, 국지도 60호선, 지방도1042호선 등 지역연결 간선도로망은 전국 체전 이전 우선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북부우회도로 등 도심 정체 해소를 위한 교통혼잡지역 개선사업과 보행환경 조성사업 시행으로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이달 시행된 김해~창원 광역환승할인제와 시내버스운영체계 개선,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으로 대중교통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한편, 부산~김해 경전철은 저금리 자금 재조달로 재정부담을 추가 완화하고 최근 인구가 급증하는 삼계동 경전철 차량기지 인근에 새로운 정거장을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정주환경을 갖추겠습니다.

   깨끗한 공기와 물은 미래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유산입니다. 급속한 산업화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특히, 미세먼지는 주요 국가문제로 의제화된지 오래입니다.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2030 김해시환경보전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바야흐로 친(親)환경을 너머 필(必)환경 시대를 맞았습니다.

   일회용품 줄이기, 플라스틱 사용안하기, 생활폐기물 10% 감축을 범시민 캠페인으로 전개하여 생활화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확대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겠습니다.

   대기오염 방지시설 지원과 친환경자동차ㆍ충전인프라 확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확대,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을 비롯하여 권역별 수경시설과 물놀이장 확충, 쿨링 포그 등 폭염대비 시설물 확대 설치, 기후취약계층 지원으로 기후변화에 철저히 대응하겠습니다.

   조만강, 주천강, 신어천과 함께 용성천 생태하천 복원과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화포천 정비를 통해 친수공간을 늘리면서, 진영폐선철로는 도시숲으로 탈바꿈시키고 특화된 국립자연휴양림과 맞춤형 어린이공원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타지자체의 '붉은 수돗물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생명과 직결되는 맑은 물 공급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10년마다 수립하는 2035 김해시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도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ㆍ정비하겠습니다.

   또, 전국 최초로 4개의 국제인증을 받은 우수한 수돗물 음용률 향상을 위해 수질검사 항목을 확대하고 시민 인식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다섯째,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출생에서부터 노년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삶을 돕고자 합니다. 난임부부와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의 소득기준을 없애는 한편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으로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출산장려금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출산보육에 대한 부담 경감으로 심각한 저출생 시대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무상급식 전면 시행에 이어 내년부터는 중학생에게 교복을 무상 지원하고 2021년까지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인재육성장학재단의 출연기관 설립으로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여 어린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고, 교육청 협업사업인 경남예술교육원과 김해예술학교를 건립하여 창의적인 인재가 자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청년몰 조성,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으로 청년의 사회 진입을 돕고 청년들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여성친화도시' 인증과 '아동친화도시' 추진에 이어 ‘청년친화도시’까지 3대 친화도시 전략으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인생 후반전을 슬기롭게 설계하고 걱정 없는 백세시대를 맞도록 신중년과 노인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고, 노인통합돌봄 서비스, 어르신센터로 고령사회에 대비하는 동시에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과 치매안심마을 운영으로 국가치매책임제에 부합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다름'으로 인해 소외받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합니다. 다문화가족과 이주노동자들을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인식하고 안정적인 정착과 적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서부장애인복지센터 건립을 통한 부족한 복지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마음의 병을 앓는 사람들을 위한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사업을 확대 시행하여 극단적 선택과 범죄로 이어지는 사회적 문제의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우리시 최대 숙원사업인 대형종합병원 유치에 보다 공격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강력한 시정 혁신 드라이브를 가동하겠습니다.

   시정의 모든 분야는 시민생활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하향식 의사결정 과정을 배제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합리 행정, 실용 행정으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겠습니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미래전략기획단, 공공갈등관리위원회, 시민공약평가단, 100인 토론회 등 토론 문화를 활성화시켜 소통과 참여로 독단을 경계하고 협치에 주력하는 한편, 주민참여예산제의 확대 시행을 통해 정책 결정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서 민주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 불신을 낮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들께서 위임해주신 막중한 소임에 항상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언제나 그래왔듯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제 신념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현장 속으로 들어가 직접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작은 부분도 세심하게 살피도록 소통의 길목을 넓힐 것입니다. 공직사회에도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불어 넣겠습니다.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시정의 생산성을 높여야 합니다. 적재적소에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행정 각 분야에 전문성을 더 높이고, 적극행정 문화 정착과 법과 원칙에 따라 소신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정직한 공직 분위기 조성을 통해 대표 청렴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대한민국 대표 명품도시, 세계 속의 김해시를 소망하는 우리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청 드리며, 이상으로 2020년도 시정연설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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