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06 호 6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01월 02일 (목) 10:36

김해 주택시장 회복세 보여

아파트 매매ㆍ전세가 반등 2019년 11월 기준 상승세

김해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랜 하락세를 벗어나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하락세를 이어온 아파트 매매가격, 전세가격 지수가 2019년 9월부터 하락폭을 줄이다가 2019년 11월 기준으로 동반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매매가격지수를 보면 1월부터 쭉 하락세를 이어오다가 10월  82.57에서 11월 82.69로, 전세가격지수 역시 1월부터 하락을 이어오다 10월 80.12에서 11월 80.18로 반등했다.

   이와 함께 2018년 1만588건이던 김해 아파트 거래량도 2019년 10월 기준 1만7492건으로 이미 작년 거래량을 65% 가량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는 2016년 하반기 이후 준공된 23단지 1만8196세대의 입주율이 97%에 이르고 미분양 주택도 2019년 5월 2097세대에서 11월 1694세대로 5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어 앞으로 주택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동주택과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제조업 경기가 하락하고 있지만 김해는 산업단지 가동률이 97%에 이르고 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2023년 전국체전 유치로 도시 인프라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 긍정적 요인이 많은 만큼 주택시장의 안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록



기사검색

검색어를 입력해 주세요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