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06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01월 02일 (목) 10:38

전국체전 개최 후 김해종합운동장 활용 계획 발표

피트니스케어센터, 키즈카페 등 갖춘 최고 수준 스포츠 문화센터로 완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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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후 주 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을 영남권 최고 수준의 스포츠 문화센터로 조성한다.

   김해종합운동장은 2020년 5월에 착공해 2023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지상 3층, 연면적 5만3,555m², 1만5000여 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되며, 2023년 전국체전을 시작으로 2024년 전국소년체전, 2025년 전국생활대축전 등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전국적인 체육 행사가 끝나는 2025년 4월 이후 시는 다양한 활용 계획에 따라 김해종합운동장을 복합체육 공간으로 완전히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우선, 시는 전국체전 이후에도 경남도민체전, 전국 육상경기 선수권 대회 등 대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해 전국 14대 대도시인 김해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체육의 거점 공간으로서 실내외 클라이밍장, 피트니스케어센터, 에어로빅, 탁구장, 당구장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피트니스케어센터는 체력측정, 생활패턴 분석을 통해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등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프리미엄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보조구장으로 활용되는 현 김해운동장은 K리그 최고 수준의 축구전용구장으로 변모한다.

   축구경기를 입장객이 보다 가까이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3,000석 정도의 가변형 좌석을 육상트랙에 설치하여 김해FC 홈경기와 생활축구리그, 클럽대항전 등 다양하고 주기적인 축구행사를 개최하고 경기가 없는 날에는 하절기 물놀이장, 어린이날 행사, 시민음악회, 야외영화관 등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도 꾸준히 펼칠 예정이다.   

   김해종합운동장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창출하기 위하여 수익형 임대시설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컨벤션센터, 전망대레스토랑, 임대 락카룸, 판매시설 등 다양한 수익시설을 마련하고 임대 리모델링 비용은 시 재정없이 전액 임차인이 부담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김해시 실업팀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역도와 볼링 등 실업팀 선수단의 숙소와 훈련장을 종합운동장 내에 마련함으로써 실업팀 운영비도 절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건립 초기 단계부터 사후활용을 고려한 시설배치를 수립하고 종합운동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시 예산이 아닌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통해 마련하여 향후 운영비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해종합운동장은 최근 미세먼지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실내 문화?놀이 공간을 대폭 마련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도 책임진다.

   시는 4차산업 핵심기술인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을 활용한 융합 스포츠 체험관, 키즈카페, 북카페 등의 다양한 놀이 및 휴식공간과 예체능 인성교육,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유소년 축구 클럽, 김해시 체육인 명예의 전당 등 폭넓은 문화센터와 스포츠 아카데미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김해종합운동장은 2023년부터 3년간 성공적인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주 개최지로서 김해를 전국에 알리고 위상을 높여 시민자긍심 향상과 관광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얻게 되는 것은 물론 2025년 시민들이 만족하는 체육ㆍ문화 랜드마크로 변모할 전망이다.

   체육지원과 관계자는 "앞으로 김해종합운동장은 최소한의 재원투자로 공간 활용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대 트렌드에 맞는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체육,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복합 체육공간의 랜드마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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