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07 호 6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01월 10일 (금) 10:20

"시민이 편안한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새해 첫 간부회의 통해 시민 밀착형 현안 집중 점검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국ㆍ도비 확보 준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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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새해를 맞아 시민이 편안한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월 6일 김해시장과 실ㆍ국장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갖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다양한 시책에 대해 논의했다.

   김해시장은 먼저 다가올 설 연휴 동안 시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방문객 모두가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에 온 힘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김해시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분야별로 교통 불편과 환경 정비, 물가 안정, 재해재난 대비, 비상약국이나 당번 응급실 운영 등 설 연휴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수립해 추진하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역대 최대 불우이웃돕기 성금품 모금에 대해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난 한해 김해시에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품이 1,059건에 21억 2,800만 원으로 집계됐는데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시민들이 온정의 손길을 꾸준히 보내주고 있는 것은 우리 사회의 희망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우리 공직자들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시정에 매진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라며 "성금을 보내주신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보내주신 성금품은 좀 더 어려운 이웃에게 배분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감사 서한문도 보내도록 하라"고 말했다.

   지난해 김해시에 기탁된 성금품은 2018년 964건, 20억 5,200만 원보다 건수도 증가했고, 모금액은 4%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김해시장은 국가사적 확대 지정과 체계적 관리에 대해 언급하며 "국가사적 지정이 되어야 정부지원으로 토지매입이 가능하니 유하리, 관동리, 원지리, 선지리 등 미발굴 고분군에 대해 추가 발굴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라"며 "또, 파사석탑과 숭선전 제례 국가사적 추진, 대성동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에 대해서도 전문가 논의를 통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라"고 말했다.

   김해시장은 내년도 국ㆍ도비 확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올해 예산은 재정 조기집행이 관건이지만 내년도 국비 확보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정부부처 예산서를 입수하고 분석해 부처별 공모사업 파악 등 사전 준비를 통해 맞춤식 사업 응모가 필요하고 정부가 내년 1분기 내에 공모사업 절차를 조기에 확정한다고 하니 부서별로 신속히 대응하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1월 중으로 '부서별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렴도 향상과 관련해서도 언급하며 김해시를 출입하는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민원 만족도 조사' 시행을 검토하라"며 "청렴도가 높은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청렴 방송, 부서별 청렴 지킴이 지정, 민간인 암행어사 제도, 업무의 연대책임제 시행 등 좋은 시책은 적극 수용하라"고 지시했다.

   이외에도 김해시장은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 적극 추진, 새해 달라지는 제도 시민 홍보, 대형사업 등 당면 현안 사업 부서 협업 철저, 시민 생명과 집결되는 슬레이트 철거 연차별 추진 계획 수립, 도시문제 해소 정책 적극 대응에 대해 관심을 갖고 추진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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