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09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01월 31일 (금) 14:38

'광역알뜰교통카드'로 할인 받아요

월 최대 11,000원 할인 마일리지 지원 사업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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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올해 들어 대중교통 요금을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대중교통을 이용 전후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한 마일리지 지급을 통해 교통비를 할인해주는 것으로 마일리지 앱 이용자 기준 선착순 500명을 지원한다.

   시는 본 사업 시행으로 지난해 11월 김해-창원 시내버스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에 이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이고 대중교통 요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홈페이지(alcard.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발급해 사용해야 마일리지 앱 적립이 가능하다.

   예컨대 경전철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1회 교통비가 2,000원 이하일 때 집에서 경전철 역까지 400m 걷고 회사 근처에서 내려 다시 회사까지 400m 걸어 800m 이동했을 경우 250원이 적립되고 적립된 마일리지는 사용한 카드에서 다음달 청구 할인된다.

   이 경우 마일리지는 월 44회까지 최대 1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단, 교통카드 이용 횟수가 월 15회 이상이어야 하고 반드시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용과 동시에 마일리지 앱을 사용해야 한다.

   매일 시내버스로 출퇴근하고 있다는 강모(여, 27세) 씨는 "집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300m 정도 되고 버스에서 내려 회사까지 또 500m 정도 걸어가야 돼 할인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했다"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걷거나 자전거를 타기만 해도 월 최대 11,000원까지 준다는데 이용 안 할 이유가 없다"라며 적극 환영했다.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사업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내버스나 경전철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시민들은 적극 활용해 혜택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대중교통과 ☎ 330-2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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