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13 호 9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03월 11일 (수) 13:33

미분양관리지역 해제되나?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연속 감소

김해시 미분양 주택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5월 2,097세대에 이르던 미분양 주택이 올해 2월 기준 838세대로 10개월 간 전체 미분양 물량의 60%에 달하는 1,359세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개월 간 김해 미분양 추이를 보면 5월 2,097세대에서 6월 2,061세대, 7월 2,019세대, 8월 1,981세대, 10월 1,833세대, 11월 1,694세대, 12월 1,341세대, 올 1월 1,085세대, 2월 838세대로 매월 감소 추세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는 3개월 연속 매월 20%씩 미분양이 해소되면서 2017년 8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1,000세대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상반기에 미분양관리지역 해제 기본 요건인 미분양 주택 수가 500세대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 수가 500세대 이상인 시ㆍ군ㆍ구 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의 4가지 요건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지역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매월 선정 공고한다.

   김해는 2017년 8월 이후 미분양관리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사업자가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면 예비심사 또는 사전심사를 받아야 해 분양보증을 발급 받기가 까다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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