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15 호 6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04월 01일 (수) 08:29

김해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또 총력'

방역 물품 지원, 대중교통 방역 '시민 일제 방역의 날' 지정ㆍ운영

비주얼 홍보

  •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트라이브스루사진

   김해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운영했다.

   먼저, 지난 2월 중국 입국 유학생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과 생필품 및 도시락을 기숙사에 격리 조치한 유학생 관리를 위해 지원했고, 기숙사 외 자가에 격리된 중국 유학생들은 1: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2주간 매일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능동 관리를 진행했다.

   또한, 김해교육지원청을 통해 휴원한 학원ㆍ교습소와 긴급돌봄을 운영하는 유치원, 초등학교에 마스크 20,000매를 지원해 감염병으로부터 지역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아울러 시는 대중교통 방역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춰 대중교통 방역 대상을 확대했는데 지난 3월 13일부터 군부대(제5870부대 3대대)의 지원을 받아 매주 금요일마다 시민 이용이 많은 부산김해경전철 김해구간 12개 역사와 김해여객터미널 대합실, 승하차시설 등을 방역해 오던 것을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및 공영차고지 내 시내버스를 군부대 지원 방역대상에 추가했다.

   시내버스 운수업체와 부산김해경전철, 김해여객터미널에 시설과 차량 소독을 위한 락스 258병, 소독제 60병, 종사자를 위한 마스크 6,477매를 제공하고 이용객을 위한 손소독제도 1,899병 지급했다.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어려움에 처한 지역 경제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

   김해시 간부공무원들과 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기부하고 김해사랑상품권 구매 운동에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김해시장은 봉급의 30%를 4개월간,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도 직급별로 3개월에 걸쳐 60만 원에서 150만 원까지 급여 일부를 기부한다. 참여 인원은 98명으로 시는 기부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

   또 김해시공무원노조는 내부 행정망에 '소상공인 고통을 분담하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6급 이하 공무원 성과 상여금의 20% 이상 또는 100만 원 이하로 김해사랑상품권 자율 구매 동참을 호소했다.

   아울러 시는 3월 27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을 '시민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해 방역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시민 일제 방역의 날은 내 주변, 내 생활공간부터 코로나19 예방에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정되어 운영된다.

   시는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 3월 25일부터 경제상황대응반을 비상경제상황실로 격상했으며 월 2회이던 외부 식당 이용하는 날을 월 4회로 늘리고 다양한 세제 지원을 추진 중이다.

   또 코로나19 피해 고통 분담을 위한 자발적 성금모금운동을 이어와 시청 직원들로 이뤄진 70년생 모임회에서 3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3월 26일 기준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총 25건, 3억5800만 원의 성금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김해시장은 "간부공무원과 노조가 앞장서 급여 일부 기부와 김해사랑상품권 구매운동에 참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김해시장이자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매우 자랑스럽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