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19 호 7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05월 11일 (월) 09:47

실직자 단기 일자리 제공

104명 3개월 간 근무 재난지원금 접수 도우미 등

김해시는 코로나19로 갑자기 일자리를 잃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 특히 일용직,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에게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코로나19 대응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단기일자리사업'을 지난 5월 4일부터 시작했다.

   시는 지난 4월 시 자체사업으로 1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디딤돌 단기 일자리 사업에 이어 고용노동부의 국비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후속으로 마련했다.

   4월 28일까지 시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 104명을 선발했으며, 시 고용복지센터 접수 안내, 긴급재난지원금 접수 도우미, 행정 보조, 쓰레기 배출 홍보, 공원시설 순환 안전점검, 꽃 재배시설물 관리 등 6개 사업영역에 배치해 7월까지 약 3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선발된 근로자들은 사업별로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시는 공공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앞으로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맞춤형 취업 상담, 안전 보건교육 등의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실직자 일자리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추경예산안에 해당 예산을 증액하고 향후 국비 사업 등이 추가로 편성될 경우 신속하게 일자리를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5월 말 2020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

문의 일자리정책과 ☎ 330-3464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