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20 호 3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05월 21일 (목) 08:48

경남 첫 드론 연습장 5월 23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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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첫 드론 연습장 5월 23일 개장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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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경남에서 처음으로 조성한 대규모 드론 연습장이 오는 5월 23일 개장한다.

   김해시 드론 연습장은 생림면 마사리 딴섬생태누리공원 내 축구장(7,140㎡)의 1.4배 면적인 9,900㎡ 규모로 조성됐다. 한꺼번에 10~15명이 동시에 드론을 띄울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이며, 부대시설로 사무관리동과 주차장, 화장실 등을 갖췄다.

   지난해 10월~11월 시범 운영을 거쳤으며, 인제드론아카데미 운영 업체인 ㈜엠지아이티가 수탁해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평일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개인이 소장한 드론을 날릴 수 있으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오후로 나눠 2시간 30분씩 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전 프로그램은 드론 축구, 자유 비행 등이고, 오후는 드론 코딩 체험과 드론 촬영 등이다.

   드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김해시 공공예약포털(gimhae.go.kr/yes)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해 드론 연습장은 비 관제권역이어서 별도 신고나 허가 절차 없이 12kg 이하의 드론을 가시권(150m) 이내로 날릴 수 있다. 탁 트인 풍광을 자랑하는 낙동강변에 위치하고 주변에 민가나 방해 시설물이 없어 소음과 안전 문제에서도 자유로워 드론 비행을 하는데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체육지원과 관계자는 "김해 드론 연습장이 김해시 드론 산업 육성과 드론 문화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체육지원과 ☎ 330-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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