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2020. 5. 8.)

코로나19의 생활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른

소외계층 보건 관심과 경제활성화 대책 신속 추진

김해시의원 김종근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김형수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허성곤 시장님과 시정에 힘쓰고 계시는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함을 표합니다.

한림,진영 지역구 김종근 의원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단합되고 성숙한 보건 의식과 정확하고 신속한 정부 정책으로 인하여 우리는 세계 선진국가들 보다 훨씬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고 드디어 지난 5월 6일부터는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진행 상황과 대처방안은 이제 전 세계의 교과서로서 새로운 본보기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무증상감염자들에 대한 방역의 긴장은 지속하여야 하며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생활속 거리두기의 개인방역과 집단방역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30초 손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의 기본수칙 5단계와 보조수칙 4단계 등을 철저히 지켜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일상생활의 복귀에 따른 경제ㆍ사회활동을 영위해 나가면서 지속적인 방역 체계의 생활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 김해시는 해외교류 관문인 김해공항이 인접해 있고 다른 시에 비해서 90일 이상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의 수가 많은 등 특수한 관계에 있습니다. 외국인 장기체류자에 대하여 공장별, 지역별로 지속적인 지도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하여는 보건소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추진해 나가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생활수칙 준수가 그 무엇보다 중요합 니다. 김해시에서 5월 6일 발표한 “생활속 거리두기”3대 실천계획을 보면 많은 시책들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그 중 외국인 관리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불법체류자에 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불법체류자 코로나19 검사 유도를 위해 불법체류자 단속 일정기간 유예 후 보건소 선별진료소 비대면 통역 서비스를 통한 검사 및 맞춤형 진료(외국인 밀집지역 이동형검사)실시, 결핵 검진사업 연계 X-ray 소견상 폐렴 증상시 코로나19 검사 시행 등 대책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런 대책이 효과를 거두려면 음지에 있는 불법체류자를 밖으로 끌어내는 노력이 경찰과 출입국관리소에만 맡겨두지 말고 김해시의 전반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할 것입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특히, 그 피해가 극심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김해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 등에 대하여 추경예산을 편성 집행하는데 있어 신속하고 실효적인 시정을 펴나가 주시기를 촉구합니다.

다가오는 여름철 노출과 접촉이 많은 계절을 지나 가을 이후 2차 대유행에 대비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하여 이제까지의 청정 김해시를 계속 지켜나가는 선진된 생활패턴의 정착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인위생, 공공위생, 성숙한 문화 보건 정책으로 한 분도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