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21 호 10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06월 01일 (월) 08:59

온열 감시체계 가동한다

폭염 대비, 9월까지 가동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참여

김해시보건소는 5월 20일부터 9월까지 7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김해에서는 지난해 열탈진 12명, 열경련 7명, 열사병 4명 등 총 23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 야외작업은 되도록 피하고 실내 작업장도 에어컨을 꼭 설치하는 것이 좋다.

   또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이온음료)을 섭취하도록 하며 어지러움,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해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온열질환자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시원한 곳에서 환자의 체온을 내려야 하며 의식이 없는 경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아야 한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