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21 호 5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06월 01일 (월) 09:02

인구 증가해 자족도시로 '우뚝'

1년간 6,222명 증가, 비 수도권 단 두 곳뿐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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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김해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말 기준으로 지난 1년간 경상남도의 전체 인구는 336만8,933명으로 1만5,553명이 줄어든 반면 김해 인구는 54만2,929명으로 6,222명이 늘었다.

   최근 5년간 김해시 인구 이동 추이를 보면 2015년과 2016년에는 순유출이 조금 더 높았으나 2017년부터 순유입이 높아져 2019년에는 7,629명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순유입 인구가 2017년부터 증가했다. 유출은 주로 20~24세에서 교육, 직업 등의 이유로 수도권으로 빠져나갔으며 25~29세는 2018년까지는 유출이 많았으나 지난해는 유입이 303명 더 많았다.

   주요 이동사유는 주택, 가족, 직업 등으로 지난해 전입 사유 중 주택이 47.7%, 가족 23.2%, 직업 18.5% 순으로 나타났고 전출은 주택 42.9%, 직업 22.1%, 가족 20.8% 순으로 전출입 모두 주택이 가장 큰 이동의 원인이었다.

   지난해 주민등록인구 증가가 가장 높았던 전국 15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13개 지역이 수도권이고 지방은 김해시와 울산 북구 두 군데 뿐이었다.   

김해시장은 "김해시가 이제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도시가 아닌, 동남권에서 가장 성공한 자족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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