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평야서 생산된 브랜드 쌀 '가야뜰'이 2020년 경상남도 최고 품질 5대 브랜드 쌀로 선정됐다.

올해 5월부터 5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평가는 브랜드 쌀의 품질 평가로 고급화 이미지를 높여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평가는 전문기관 평가와 서면 평가로 나눠 진행됐고, 전문기관 평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14개 항목의 외관상 품위 평가를 진행했고, 농업기술원에서 품종 혼입률 평가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자체 훈련된 전문패널의 식미(밥맛) 평가에 서면 평가를 더 해 최종 종합 평가가 이뤄졌다.

'가야뜰'은 황금들녘 김해평야에서 계약 재배한 영호진미 단일품종으로 완전립(여문 낟알) 비율이 92% 이상, 단백질 함량이 6% 이하의 맛이 좋은 고품질 쌀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브랜드 쌀의 완전립 비율이 90% 내외이고 일반 쌀은 80% 정도인걸 감안하면 '가야뜰'은 최고 품질이라고 할 수 있다.

김해시는 그동안 가야뜰 쌀의 품질 고급화와 브랜드 홍보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 집진시설 개보수, 가야뜰 쌀 광고비 지원, 포장재 지원 등을 꾸준히 해왔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가야뜰 단일품종인 영호진미 재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2020년 최고 품질 브랜드 쌀 5개 브랜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농축산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 마케팅을 통해 가야뜰 쌀이 전국에서도 최고 품질의 브랜드 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야뜰 쌀은 김해시 농특산물 쇼핑몰 가야뜰(http://gayaddeul.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