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34 호 3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10월 12일 (월) 07:51

김해시, 전국 일자리 대상 4년 연속 수상

전년 대비 129% 증가 2만 5,763개 창출 시민들이 원하는 일자리 만들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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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9년 일자리 창출목표와 추진실적 등을 심사해 시상하는 전국 단위의 시상제로, 고용률 상승과 실업률 해소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앞다퉈 일자리사업에 전념하는 시점에 일자리 대상 4년 연속 수상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시의 이번 수상은 7,500여 개의 중소기업이 있지만 97%가 50인 미만의 영세기업이란 점과 고용ㆍ산업 위기 장기화와 코로나19 확산 등의 열악한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다양한 정책을 발굴한 결과란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시는 그동안 일자리 10만 개 창출을 시정 목표로 삼아 공공ㆍ민간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온 힘을 다했다. 특화산업단지 준공과 첨단산업 의료기기밸리 조성, 창업ㆍ일자리 인프라 확대 등에 부합하는 적극적인 추진 계획을 통해 전년 일자리 대비 129%, 5,793개가 증가한 2만 5,76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아울러 대외기관 공모사업 172건, 1,225억 원 확보, 국ㆍ도비 4년 연속 최대치 확보, 외부기관 수상 52건, 차별화된 투자기업 인센티브 제공으로 11개 지역전략산업 유치, 의생명ㆍ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같은 좋은 성과를 낳을 수 있었다.

또 근로복지공단 김해지사 설치와 영남권 최초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개소,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유치 등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개소한 노동자작업복 공동세탁소는 노동자 일자리 질 개선의 좋은 사례로 행정안전부는 전국 확산이 필요한 우수혁신사례로 선정했다.

더불어 청년창업가를 위한 청년몰,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노인층을 위한 실버카페 달보드레 조성, 폐역사내 기차카페 운영을 통한 자활층 지원 사업, 신중년을 위한 취업발전소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ㆍ진행했다. 지역 특화거리 조성, 나들가게 육성,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 공예산업 지원 등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과 전국체전 유치, 지혜의 바다 및 음악창작소 개관, 경남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개소, 진영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 등 교통,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한 간접일자리 창출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공동체 사업 등 사회적 경제를 통한 일자리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2019년 22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ㆍ육성했다. 특히, 장척힐링마을영농조합법인을 통한 목공체험장 운영과 진례면 도자기공예교육장을 운영하는 소담공방 협동조합 육성은 모범사례로 손꼽힌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더욱 박차를 가해 NHN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한 500명의 전문일자리 창출과 의생명, 의료기기를 기반으로 한 꾸준한 중견투자기업 유치, 연간 10개 이상의 사회적기업 창출, 2022년까지 첨단산업단지 추가 조성 등 김해 미래를 선도할 전략산업을 집중, 선별적으로 육성해 양질의 공공ㆍ민간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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