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38 호 12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11월 20일 (금) 08:57

청년 농민 실패 줄인다

스마트 경영 실습 임대 농장 내년 운영

김해시는 청년 농민들이 영농 경험을 쌓아 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경영 실습 임대 농장을 내년 2월부터 운영한다.

경영 실습 임대 농장은 청년 농민에게 최적화된 현대식 스마트 온실로 조성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영농 창업을 지원한다.

임대 농장은 화목동 맑은물순환센터 잔여 부지 4,300㎡에 각 1,200㎡ 면적의 스마트 첨단 온실 2동으로 조성된다.

작물이 생육할 수 있는 최적 조건을 유지하도록 온실 내 온ㆍ습도, 빛 등 환경 제어가 가능하고 자동 원격 환경관리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다.

이런 가운데 시는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정책을 추진하며 청년농 육성을 위해 올해 4개 사업에 6억 3,000여만 원을 투입해 48명의 청년 농민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청년 창업농 육성과 귀농ㆍ귀촌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계획을 수립, 2018년까지 400여 명의 청년 창업농과 귀농ㆍ귀촌인을 육성한데 이어 올해는 590여 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마지막 연도인 2022년에는 770여 명의 청년 창업농과 귀농ㆍ귀촌인을 육성할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축산과 관계자는 "관내 창업농 수가 2015년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어 후계 인력 양성과 영농 창업 활성화 국정 과제와 연계해 창업과 단계적 성장 여건 조성으로 우수 전문 농업 인재를 육성하는 등 젊고 유능한 청년들의 농업 진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의 농축산과 ☎ 330-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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