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캐릭터를 조종해 상담랜드를 누비다보니 '개인 상담 신청'란이 나왔다. 비대면 상담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니 '자기 개발', '경제', '정서' 등 원하는 상담 분야를 고를 수 있고, 예약한 일시에 상담을 받으면 된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자유롭게 비대면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탄생했다.

김해시는 김해 청년(만 15세~39세)들의 비대면 상담 공간인 '비상탈출 상담랜드'를 지난 5월 19일 개장했다.

김해청년다옴을 모티브로 한 가상 상담 창구인 비상탈출 상담랜드는 상담센터, 정보센터, 힐링존, 교육센터, 어드벤처존 등 전문 상담 서비스와 재미를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된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가입 절차 없이 상담랜드에 접속해 심리, 진로, 재무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의 개인 상담과 매주 다양한 주제의 집단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비상탈출 상담랜드 누리집(https://zep.us/@gimhaeyouth)와 상단 이미지의 QR코드로 예약하면 된다.

5월 31일까지 인증샷·게이미피케이션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지급한다.

기업혁신과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친숙한 방법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메타버스 플랫폼을 마련했다"라며 "많은 청년들이 대면 상담에 대한 거부감 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한 상담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