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23 하반기 일자리 우수기업 7개사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선정 기업은 △(주)이알(2차전지 재활용) △(주)모산에프에스(김치류) △(주)비에프케이(밸브, 밴딩피팅류) △아신유니텍(주)(자동차 변속기 부품) △(주)에이치엘테크(냉장고 부품) △코스메디슨(세차용품 제조) △흥일기업(주)(방위산업 부품)으로 첨단산업부터 전통식품산업까지 다양한 업종에 분포한다.

이들 기업들은 최근 1년간 124명(기업별 평균 17.7명)을 신규 채용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인재 고용과 적극적인 투자로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고 직원 복리 증진으로 일자리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특히, 코스메디슨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카케어 브랜드 부문 2년 연속 1위를 수상한 청년기업으로 지난해 140억 원의 매출(전년대비 87% 증가)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경영활동으로 청년 고용 창출을 이끌었다.

김해시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 실적이 우수하고 근로자 복지 증진에 힘쓴 관내 중소기업을 선정, 지원해 기업 주도의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5개사 선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14개사(상, 하반기 각 7개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55개사를 선정하여 지원해 오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서 및 현판 수여 △근로환경개선금(1,000만 원)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금리 0.5%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최대3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우선 적용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김해시장은 “새로운 일자리를 늘리고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해 주신 기업 대표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더욱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늘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