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굴지의 대기업 구로다전기(주) 전용 공단인 김해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주)에코테크웰코리아 등 1개사가 사업시행자로 추진하는 김해사이언스파크는 김해시 한림면 명동리 산165-1번지 일원에 333,000m²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866억 원이 투입된다.

김해시는 지난 9월 30일 경상남도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원회에 심의를 상정해 최근 조건부로 심의 가결 후 산업단지계획 승인과 지정고시를 마무리해 오는 15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구로다전기는 연 2조 4천3백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는 세계 굴지의 대기업으로 특히 이번처럼  외국 대기업이 협력업체와 함께 직접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생산 공장을 건립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김해사이언스파크가 조성되면 1,600여 명의 신규 고용과 연간 7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김해시는 산업단지 개발과 함께 지역산업 특화, 경영자금 지원 확대 등과 같은 다양한 기업 지원시책으로 난개발은 막으면서도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