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694 호 18페이지기사 입력 2013년 12월 11일 (수) 14:00

나라사랑 보금자리

육군 39사단, 6ㆍ25 참전유공자에 행복주택 지원

대동면 원지마을 강연중(80세) 씨는 지난 11월 28일 새 집에 입주했다.


육군 39사단에서 6ㆍ25 참전유공자 중 생활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사람을 선정해 낡은 집을 새롭게 단장해 주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날 새 보금자리에 입주한 강 씨는 1953년 6월에 입대해 1109야전공병단에서 복부하며 여러 전투를 거쳐 중위로 전역했는데 그동안 비가 새는 집에서 어렵게 살아오다 이번에 새 집을 얻게 되어 무척 행복해 보였다.


강 씨는 "그동안 불안하고 불편한 생활을 해 왔는데 후배 장병들 덕분에 이렇게 튼튼하고 좋은 집이 생겨 앞으로 노후를 편안히 지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 시민기자 신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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