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03 호 17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3월 11일 (화) 14:11

자전거 도시 김해를 완성한다!

자전거 도로 186㎞, 자전거 무료 대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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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출ㆍ퇴근용으로 사용하는 이 모(31, 남) 씨의 아침은 해반천의 싱그러움과 함께 시작된다.


집을 나와 해반천 자전거길을 이용해 경전철 수로왕릉역까지 신나게 달려온 이 씨는 역사 아래에 설치된 캐비넷형 무인 자전거 보관함에 자전거를 맡기고 경전철에 올라 출근길을 마무리 한다.


이 씨처럼 자전거를 주요 이동수단으로 활용하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김해시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자전거 관련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시 관내 자전거 도로는 총 186㎞로 그 중 도심지내로 흐르는 해반천 자전길은 10.4㎞이다.


시는 올해 착수해 2016년 완료할 계획인 '해반천 고향의 강' 조성 사업을 시행하면서 해반천 시가지내 기존 자전거 도로를 산책로와 분리해 화목동까지 4.6㎞ 연장 설치, 장유지역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봉황동 '자전거 교육장'에서 관광객을 위해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으며, 그 외 이색 자전거 체험과 초보자 자전거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 수단인 경전철과 자전거와의 교통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역사 아래 캐비넷형 무인 자전거 보관함 3개소(가야대역, 수로왕릉역, 부원역)를 설치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버스 정류장과 공공시설 등에도 자전거 보관대가 설치되어 있다.


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도로 정비와 보관소 확대, 자전거 관련 각종 편의시설 확충 등 다양한 자전거 관련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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