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16 호 4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7월 21일 (월) 16:20

김해시, 시민 중심 행정 위해 조직개편

김맹곤 시장 "시민 중심, 일 중심의 선진행정체계로 인구 60만 전국 10대 도시 앞당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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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시민 중심 행정 위해 조직개편1






'민원소통담당관' 신설로 시민소리 폭넓게 청취, 안전기능 일원화로 시민안전 강화 의지 보여


김해시가 민선6기 출범을 맞아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안)을 내놓았다.


김맹곤 김해시장은 7월 14일 열린 간부회의서 "이번 조직개편안은 시민 중심, 일 중심의 선진 행정체계를 구축하는 등 더 크고, 더 행복한 김해의 미래 발전상과 민선6기, 5대 정책비전을 알차게 담고 있다."라며 "조직개편을 통해 우리 시가 인구 60만 전국 10대 대도시로 발전하고, 나아가 인구 100만 명품도시로 가는 기반을 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더 큰 김해, 더 행복한 김해'라는 시정지표 아래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 김해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크게 네 가지 방향으로 진행됐다.


그 첫 번째는 민선6기 5대 정책비전을 이룰 수 있는 시정방침과 연계한 조직 재설계이고, 다음은 시민중심의 행정시스템 마련, 그리고 철저한 직무분석을 통한 일 중심의 인력 배치 등이다.


1과 7담당 신설, 정원 1,524명으로 늘어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현재 13국, 50과 289담당에서 1과 7담당이 신설되어 13국, 51과 296담당으로, 공무원 정원도 1,509명에서 15명이 증원된 1,524명으로 늘어난다.


국은 안전행정국은 안전기능이 건설방재국으로 넘어가 행정자치국이 되고, 교통환경국은 보건소의 위생업무를 맡아 환경위생국으로, 건설방재국은 안전과 교통의 기능을 받아 안전건설교통국으로 바뀐다.


과는 민원소통담당관을 신설해 언제나 시민을 맞이하고 더 폭넓게 시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김해시 인구의 68%를 차지하는 공동주택에 대한 원스톱 지원을 위해 공동주택관리과를 신설한다.


또한, 김해시의 가장 큰 현안인 경전철 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부서인 경전철혁신과를 신설해 경전철 MRG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건축과와 도시디자인과가 합쳐져서 디자인건축과로, 교통지원과와 대중교통과가 합쳐져서 교통관리과로 통폐합 된다.


이밖에도 민선6기 시정방침과 주요공약의 강력한 추진을 위해 경제진흥과를 일자리창출과로, 기업지원과를 투자유치과로, 건강증진과를 방문건강과로, 도서관정책과를 교육도시육성과로 명칭을 바꾼다.


산하기관도 조직개편


이번 조직개편에는 산하기관도 포함됐는데 특히 산하기관의 조직 효율화와 활성화를 위해 현재 도시개발공사와 의생명재단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회계업무 창구 단일화를 문화재단과 복지재단까지 확대 시행하고 산하기관 직무 메뉴얼도 작성해 관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에서 문화강좌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강사 채용의 공개 채용 의무화, 강사 수당 지급기준 마련 등 운영 표준화를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강사채용이 가능하고 문화강좌 전문인력의 일자리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예산도 연간 약 5천만 원가량 절감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조직개편(안)은 지난 7월 11일 시의회 사전설명을 마친데 이어, 7월 중으로 법제심사와 자치법규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20일)를 거친 후 8월~9월에 조례규칙심의회 심의와 시의회 임시회 심의ㆍ의결을 거쳐 10월에 시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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