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16 호 15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7월 21일 (월) 16:02

아기 울음소리가 다시 들려요

다문화가정 출산으로 다시 활력 생기는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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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 울음소리가 다시 들려요1






아기 울음소리가 그친지 오래된 우리 농촌 지역에 다문화가정의 출산 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반갑다.
대동에는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등에서 이주해 온 여성이 22명 가정을 꾸려 생활하고 있다.


얼마전 라오스에서 온 소이 씨는 올해 예쁜 딸을 낳았고, 베트남에서 온 풍엔 씨는 아들을 낳아 온 마을이 잔치 분위기가 됐다.


갈수록 노령화 되고 있는 농촌에서 이들 이주여성의 출산 소식은 가뭄의 단비 만큼이나 반가운게 사실인데 대동농협(조합장 이진운)에서는 이들 이주여성의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 11일 개강한 제4회 여성 결혼 이민자 기초농업교육에 즈음해 베트남에서 온 감천마을 부티사우 씨와 친정엄마 전심미 씨, 중국에서 온 신정마을 정묘묘 씨와 같은 마을 서인순 씨가 친정부모 맺어주기를 통해 엄마와 딸의 정을 나눴다.


이렇듯 대동면은 온정이 넘치는 김해를 대표하는 농촌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 시민기자 최말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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