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24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10월 10일 (금) 17:01

가야랜드 재개장 공사 착공! 내년 5월 부분 개장!

캠핑장, 짚라인, 익스트림 정글, 알파인, 숲 체험 놀이터 등 1단계 우선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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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야랜드 재개장 공사 착공! 내년 5월 부분 개장!1






1990년대 김해를 대표하는 유원지였던 가야랜드가 경영부진으로 흉물로 방치되면서 안타까워하는 시민이 많았다.


이에 시는 가야컨트리클럽 건립 당시 조건사항으로 유원지를 조성, 운영토록 인가한 점과 골프장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는 지역에 환원해야 한다는 시민 정서를 고려해 시행사인 가야개발을 적극적으로 설득한 결과 2014년 하반기부터 2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018년까지 전체 사업을 완료하는 이행계획을 이끌어 냈고 지난 10월 6일 가야랜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주 출입문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재개장을 위한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새롭게 문을 열 가칭 '신어산유원지'는 신어산 자락의 가야랜드와 주변 유원지 일원 123만3059㎡에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개방형 여가 공간과 가족 단위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캠핑장, 체력 단련 공간 등 이용객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한 다양한 시설이 도입될 계획이다.


특히, 유원지 내 낡고 오래된 놀이시설은 현대식 시설로 보강하는 등 참신성과 차별성, 다양화에 중점을 둔 사업 아이템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무엇보다 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민 등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공공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개발한다.


사업은 3단계로 나눠 추진하는데 1단계는 시대적 트렌드에 맞춰 가족 단위로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짚 라인과 익스트림 정글, 알파인, 숲 체험 놀이터와 캠핑장 등이 들어서 내년 5월 부분적으로 오픈한다.


2단계는 현 주차장 터와 저수지 일원에 수변 생태공원과 조깅코스, 숲속놀이쉼터와 3D게임센터, 키즈랜드, 개방형 잔디광장 등을 조성해 2016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마지막 3단계는 에코힐링을 트렌드로 한 청소년 수련원과 펜션, 리조트 등 숙박이 가능한 체류형 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2019년 말까지 완공한다.


시는 새로운 가야랜드가 문을 열면 명실상부한 동부 경남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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